붉은 횃불들이 어둠 속을 밝히는 모습의 "적요지(赤燎池)"
"적요지(赤燎池)"는 단기4351(2018)년 7월24일에 세팅된 10개의 천연수조용 분양어족 적응수조들 중 하나입니다.
붉은 횃불처럼 어둠 속을 밝히는 긴 갈래고리 물고기는 소드테일 레드 중에서도 특별히 더 지느러미들이 신장되어
우아하면서도 파워풀한 존재감을 뿜어내고 있습니다.
[ 구성 ]
아마존타워 150여개의 수조에서 조금씩 나누어진 최상급 숙성발효 천연수들과 아쿠아윌산 발리스네리아와 나자스말
그리고 마이크로 모스 노멀이 공중부양의 형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바닥에 여과재나 소일은 전혀 세팅하지 않았습니다.
나자스말의 융성이 눈에 띄며, 발리스네리아 한 촉은 주리안식의 발효토분 거꾸로기법으로 자리를 잡게 하였습니다.
[ 붉은 횃불이 되어주는 스왈로 소드테일 레드들 ]
위 사진 상단 우측 수면에 붙어서 제법 발색을 뽐내고 있는 건강한 치어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조금 더 가까이에서 보면 나자스말과 마이크로 모스 노멀 속을 자유롭게 왕래하면서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성어들이 열린 공간 속을 밝히고 있다면 치어들과 유어들은 좁은 공간이지만 안전한 곳에서 영롱한 붉은 횃불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을 비롯한 지구별의 관상어류 애호가들이 기관과 정부나 기업에 모든 방법을 의탁하지 말고
지구별과 관상어들을 살릴 수 있는 친환경적인 완전한 방법들을 함께 연구하여
물부족과 환경파괴를 없애는 일상의 소박하고도 위대한 방식을 찰라찰라 실천해 나가는 것"을 기원하며
이를 실천하는 애호가들이 붉은 횃불처럼 어둠 속을 밝혀주리라 고대하는 주리안작가의 염원이 담겨진 작품입니다.
[ 기록/동영상 ]
(천연수조기록) "적요지 赤燎池" 스왈로 소드테일 레드들의 연못
[ ’적요지’ 돌아볼 수 있는 포스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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